도자기 조양방직카페, 강화도여행,

농업에 종사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시간 내 맘대로 할애한다는 거

어쩔 수 없이 그때 꼭 해야 될 일들이 있는 한편으로

굳이? 오늘은 내 맘대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내가 생각하는 삶의 아주 유리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나가보겠습니다.

어디로?

강화도로!
!

강화도 가는 길

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에 들러보자.

우와, 안주인에게만 도자기 행사가 있는데, 어디 한번 둘러봅시다.

굉장히 다양한 도자기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사고 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일반 공장에서 제조한 것이 아니라

다 수작업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고

그분이 오셨네요…..(지름신)

커피를 좋아하는 승규를 위해 도자기 잔 2개 구매!

승규 잘생겼어~^^

여주휴게소 내부로 들어가 보면

농특산물 매장에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칠 수도 있지만

승규는 차근차근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사진과 머릿속에 넣어두세요.

역시 요즘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수제 애견 간식 매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수제견 간식이 전시되어 있군요.

이게 다 뭐야!

순규도 못먹는 장어뼈없는 한우간, 한우양고기가

애견 간식으로 판매되고 있다니!
!

애견 입은 입이고 승규 입은 주댕이냐!

미안해, 단합이야!
!
!
!
!

넌 날 물어!
ㅎㅎㅎ

강화도 가는 길에 서울을 지나가다가

잠실종합운동장을 지나가다

사나운 장마철에 잠겨 있다

밑바닥으로 가고 있네요.

물은 정말 무서운 거!

오늘의 목적지 강화도에 있는 조양방직카페 도착!

소문만 듣고 찾아가 본 곳입니다만.

주차장 차만 봐도 헉!
한 번 하고 깜짝 놀라서

입구의 줄에 서 있는 입장객 수에 깜짝 놀라며 두 번 놀라고

조양방직카페에 들어가서 그 규모에 핫!
세 번 놀랍니다

강화도에 있는 조양방직카페는

이전에 방직공장으로 운영되던 부지를

카페로 리모델링을 해서 만든 곳이지만 규모가 커서

실내외를 막론하고 드나들면서

다양한 테마로 구획된 곳이기 때문에

조양방직 카페 전체를 둘러보기만 하면

약 2~3시간 정도 머무를 수 있는

아주 대단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부러운 것들 중 하나인 트랙터 전시

뭐 저는 고물 트랙터가 2대나 있으니까

이쪽 타고 저쪽 타고 노는데

도시분들이나 아이들은

트랙터의 존재도 신기하다.

한 번씩 올라가야 될 줄이야

견딜 수 없는 곳이기도 하네요

와 여기도 정말 보고 깜짝 놀랐다는

정말 많은 곳을 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철판 박스에 양철 지붕이나 천장의 전구 등으로

마음에 드는 공간을 연출해줬는데

이 장소가 어떤 것일까?

쓰레기차 1위였죠.

이거, 이거 진짜 갖고 싶다.

어딜 가나 농장에 만들고 싶은 거 투성이라서

농장부지가 4~5천 평에 10억 있으면

승규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 것 같네요

승규야 열심히 벌자!

그래야 할 일 다 하고 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