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뉴의 경우 바지락이 주재료가 되므로 제목을 해물칼국수 끓이는 방법으로 정했는데 처음 소개하는 레시피인 만큼 포스팅을 통해 바지락을 해소하는 방법은 물론 깔끔하고 진한 감칠맛을 내는 방법 및 칼국수를 끓이는 전반적인 사항을 빠뜨리지 않고 알려드리니 잘 읽어두었다가 나중에 직접 만드실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요리에 필요한 재료 – 1인분 기준
- 바지락 200g 칼국수 200g 먹물새우 다시마 육수 500~600ml 바지락 삶은 육수 200ml 당근 15g 애호박 25g 대파 2T 표고버섯 1뿌리 마늘 1t 국간장 1t 멸치액젓 1t
- 위 레시피에 표기된 양념재료 중 국간장은 집에서 직접 담근 간장을 뜻하니 재료 준비 시 참고하세요.
- 피해를 주기 전에 껍질이 깨지거나 입이 벌어진 개체를 먼저 고른 후 껍질끼리 부딪혀 쓱쓱 문질러 씻은 후 깨끗한 물로 2~3회 정도 헹구어 주세요.
- 어느 정도 씻은 후에는 해를 주기 위해 적당한 크기의 스테인레스 볼에 조개를 넣고 400ml 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 1T를 더한 후, 어두운 환경이 되도록 냄비 뚜껑을 덮거나 검은 비닐 봉지 등으로 뺨을 가리고 냉장고에 4~6시간 정도 넣어 두세요. (바지락은 해감만 잘 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이니 해감에 유의하세요.)
2. 주재료를 가감하는 시간동안 스프를 준비해주세요. 550~650ml 정도의 물에 목우 한줌과 다시마 2~3장을 함께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의 강도를 중불로 줄여 4분 정도 후에 다시마를 먼저 꺼내 목우만 남겨둔 상태에서 10분 정도 끓여 육수를 완성하세요.
칼국수 육수는 1인분에 약 700~800ml 정도 필요하므로 먹물 새우와 다시마를 끓여 500~600ml 정도의 육수를 준비하신 후 가감된 바지락을 삶아 200ml 정도의 육수를 만들고 두 가지 육수를 합치세요.
3. 육수를 우려내는 시간동안 당근은 채썰고 표고버섯은 위 사진처럼 썰어주세요. (사진에는 없지만 애호박도 당근처럼 채썰어서 준비하세요.)
4. 해금이 완료된 바지락 200 g에 250 ml 정도의 물을 붓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불의 강도를 중불로 줄여 위 3장의 사진 중 하단의 사진처럼 조개가 익어 입을 벌리게 되면 불을 꺼주세요.
바지락을 따서 다른 용기에 담아 두고 삶은 물은 아까 만들어 놓은 먹물 새우 다시마 국물과 섞도록 그릇에 담으세요. 이때 냄비 바닥에 남아있는 조개껍질은 버려주세요.
5. 미리 만들어 놓은 먹물새우 다시마 육수 500~600ml에 바지락을 삶아 끓인 육수 200ml를 부어 끓이세요. (먹물염색 다시마 육수에 가감한 조개를 바로 넣고 끓일 경우, 나중에 면과 야채를 넣고 끓일 때까지 끓이는 시간도 필요하므로 조개가 살이 익어 식감이 딱딱해지므로 이런 방법으로 조리하여 적당히 익힌 바지락을 완성된 면에 띄워 마무리하면 됩니다.
)
6. 칼국수 면 200g 준비 후 전분으로 인해 국물이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에 밭쳐 흐르는 물로 전분기를 헹군 후 바로 끓는 국물에 넣으세요. (면을 씻어서 그대로 두면 붙으므로 스프에 넣기 직전에 씻어주세요.)
7. 국물이 끓으면 전분을 씻어낸 면을 넣고 달라붙은 면을 버무린 후 당근, 호박, 표고버섯, 대파, 다진 마늘, 국간장 1t, 멸치액젓 1t을 넣은 후 면과 야채가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8. 완성된 칼국수를 적당한 크기의 면그릇에 옮겨 담은 후 방금 삶아둔 바지락을 띄워 마무리하세요. (색감을 더 다채롭게 내고 싶어서 저는 쑥갓을 살짝 얹어보았어요)
플레이팅 영상입니다완성된 면을 사진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가까운 거리에 찍어놓은 영상을 올렸으니 플레이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메뉴의 경우 메인 재료인 바지락을 조절하는 시간이 조금 긴 편이긴 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특별히 복잡한 부분은 없기 때문에 공지된 내용만 잘 읽어주시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