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되어서 요즘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최근 대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사이버폭력예방교육, 푸른코끼리교육을 시행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모교 대학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학교여서 매우 기뻤습니다.
파랑코끼리는 삼성과 파랑나무재단이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입니다.
폭력과 유혹이 난무하는 사이버라는 새로운 정글에서 고통받는 친구들을 돕는 사이버 정글 가디언 푸른 코끼리와 함께 사이버 정글을 탐험하는 네 번째 탐험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이번 학기는 다른 강의가 많아서 파란 코끼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라 긴장도 되고 아쉬움도 남아 있습니다.
차분하게 교육 내용에 집중하면서 잘 따라오는 6학년 친구들 덕분에 즐겁게 4교시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이버폭력 사례를 보면서 피해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써주는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이버폭력 사례를 보면서 피해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써주는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4번째에는 아이들과 딜레마 토론을 했습니다.
딜레마 토론을 하면서 더운 될 어린이들의 눈동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활발하게 토론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통해서 사이버 폭력 상황에서 아이들 스스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다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자신의 생각에만 몰두하고 있을 때와 달리 활발한 토론을 통해서 다른 친구의 의견에 귀을 기울이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고 봐라, 그런 모든 과정이 부모 사회적 역량을 체득되어 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4교시 련강에서 할라치면 뭐 하느라 4교시까지 하니?라는 반응도 많이있습니다만. 이론으로만 접근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과 상호 작용 수업 방식을 통해서 사이버 폭력과 사이버 폭력 피해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공감 능력을 키우고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체득화하는 과정 같아요.올해 배정된 푸른 코끼리의 강의는 끝났지만, 내년에도 더 많은 친구를 만나고 부모 사회적 역량을 얻어 사이버 정글을 함께 지키는 사이버 정글 가디언 푸른 코끼리에 더 만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