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아나는 처음 집에 돌아온 날에도 엄마가 부지런히 꾸며놓은 ㅎㅎ 침대 속에서 5시간 넘게 자주 있었다.
대부분 주변에서 신생아 때부터 쓰는 침대는 오래 쓸 수 없다고 했지만-집에서는 로튼이 키가 침대 길이와 꼭 맞을 때까지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었다.
지금은 팔지 않았지만 정말 애정이 깊어진 가구 중 하나였다.
귀엽고♡
아기 침대를 고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스토케스리피’만큼이나 내 마음을 단번에 닦아냈다.
제품을 만나지도 못했고, 제 아이와 제가 같이 자게 되면서 새 가구를 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가 SNS를 통해서 자작나무로 만든 어떤 나무 침대를 본 후… 결제하기까지 몇시간 안걸렸다
정말 볼 때마다 감동적인 디자인이야자작나무 빈티지 컬러도 참 멋지다.
여기서 우리 귀염둥이가 잠을 독립해서 혼자 있을 수 있는 건 좋지만, 지금도 함께 아침을 맞이해. ( ´ ; ω ; ` )
사진은 리뷰용으로 쓴 거라서 내 옆사람이라면 한번쯤 보았을 거야.
아이가 아직 이곳에서 잠을 자지 않았으니 잠든 아이에게 소품이 떨어질까 봐 외로운 벽은 제멋대로 내 마음에 따라 꾸미고 있다.
ㅎ
소품도 원목으로 된걸 좋아하니까 액자도 선반도 다 원목이야 ㅎㅎ 다 자작나무로 만든거-
신혼 초에는 월넛인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출산 후부터는 밝은 느낌의 자작나무를 좋아하게 됐다.
ㅎ
이 나무로 된 아기침대는 채 고토 클래스의 자작나무가 있고, 나무 그대로의 나뭇결을 볼 수 있어서 아주 멋지다.
다리 높이가 어느 정도여서 청소하기도 쉽고, 침대 밑 공간을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좋다.
이제…로톤이의 많은 장난감들이…자리를 차지하고 있어ㅠㅠ
처음에 이 아기침대에서 가장 반했던 부분은 입구와 연결된 곡선 부분으로 별로 디테일 없이 이 곡선만으로도 가구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 알았다
다른 침대보다 가드가 낮은 편에 속하고, 또 입구 쪽은 가드 높이가 10cm가 채 되지 않아 이에 맞는 매트리스를 찾기가 힘들었다.
(좋지 않아..)
매트리스가 조금 위로 올라가도 되지만 곡선을 살려 보다 단정한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그것이 최선이었다.
다행히도 그 무렵 협찬. 받은 매트리스가 딱 맞아서 지금까지 같이 하게 됐어.
자, 그러면 스토케슬리피 아기침대까지 소개해 보자.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중에 이 아기 침대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신생아가 쓰는데 비싸서 그래.. 앞서 소개한 제품보다는 가격이 낮다
너도밤나무로 되어있고 튼튼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캐스터가 있어서 거실로 많은 방을 달려갔다ㅎ
매트리스 높이 조절은 4단계로 가능하지만 나는 팔 때까지 사진 속 높이에 사용했다.
캐노피는 옵션이었고 가격도 꽤 나왔지만 캐노피 속에 잠든 아기의 모습을 상상하면 없어서는 안 될 것 같다.
솔직히 인테리어적으로만 훌륭하고 방해될 것 같았는데 정말 도움이 됐다.
햇빛도 가리고 수면등 불빛도 가려주고 또 아이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데 에도 일등,공,신 역할을
천사처럼 사랑스러운 로톤 이♡
둘째 아이는 아직 생각이 없지만 만약 둘째 아이가 생기면 신생아 원목아기침대에 스토케 슬리피를 다시 넣지 않을까. 그 정도로 만족하면서 잘 썼다.
과자 어디 갔어? +_+ 따로 찍은 영상이 없으니 이걸로 바꿔보겠다.
2019년 10월 후후
한참 지나간 제품 ㅎㅎ 범퍼 침대 2개는 로통이가 놀이터로만 쓰이다가 나무집으로 보냈다.
실제 사진 속 방은 거의 창고 수준으로 사용됐지만 좋은 원목으로 만든 아기침대가 들어간 뒤 들어갈 때마다 기분 좋은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가구 욕심은 버릴 수가 없어 ㅠㅠ 흐흐~
아선비 키즈침대를 원한다면 이케아를 권하고 싶다.
주변에서도 제일 많이 썼고 6개월된 조카도 현재 쓰고있는데 튼튼하고 심플하고 이쁘더라♡
사고 싶은 가구가 너무 많은데 입주는 아직 멀었고 마음속의 목록만 쌓여 있다.
그럼 여기까지, 로통이가 잠들기 전에 어질러놓은 거실이나 치우자.모두 함께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