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덕 워터 저그대]
캠핑은 역시 겨울이 매력적이지 않나? 라는생각을하게됩니다.
겨울에는 준비할게 훨씬 많아요~ 특히 추위를 견딜 방한용품도 필수지만 물을 많이 마시고 요리를 해 먹기 때문에 캠핑용 대형물통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암만두 캄센아 시절 가장 먼저 구입한 것은 에어컨과 스텐리 워터 저그인데 그때는 우드 감성 용품이 유행하지 않던 시기여서 그대로 바베큐 의자 위에 올려 놓고 사용했더니 여러 번 넘어져 미끄러지기 쉽더라구요.
역시 좀 더 오래된 것을 솔로 교환할 시기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 스탠리 워터 저그대로서 가격과 품질 모두 뛰어난 조립형 우드 스탠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캠프 덕 제품을 골라 보았습니다!
와, 그런데 내가 다녀온 감장 어딘지는 밝히지 않지만 하루 밤 값이 엄청 비싼데 모든 사이트를 뒤덮고 있는 쇠똥 냄새에 도착하자마자 신랑과 토할뻔 했어.
차문을 열자마자 토솔….하…..
두 분 정신이 헷갈려서 대부로 구입한 화로도 거꾸로 테스트하고 멘붕 오기 시작했어요
기분 전환을 위해서 제가 딸랑딸랑 오빠에게 뭘 줬어요ㅎ _ ㅎ
저번에 택배 뜯으면서 우와!
우리도 우드 워터대 준비했어? 하면서 너무 재밌게 빨리 캠핑 가고 싶다고 했는데 받아들이면서 모른 척해요?예쁜 상자는 집에서 버리고 안에 내용물은 포장된 상태로 가져가서 열어봤어요!
캠핑 덕에서 구매한 스탠리 워터 저그대 구성은 상판 1개 선반 1개
그리고 다리 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접이식 나무 스탠드를 사용하지만 접는 곳도 부피가 큰 편이라 승용차를 운전하는 분은 그것도 굉장히 부피가 크다.
라고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보관할 때 하나하나 쌓아 전용 가방에 넣으면 밋밋해지고, 볼륨도 적고, 감장으로 직접 조립할 때도 부품은 단 4개로, 여성인 저 혼자서도 간단하게 조립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조립하는 거라서 약간 좀 뭉친 느낌도 들었는데
이는 제품이 잘못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각 부품들이 흔들리거나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딱 맞는 핏감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여러 번 조립과 해체를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진다고 했고 철수할 때 제가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X모양으로 다리를 묶고 밑에 판을 끼우면 반 이상이 완성됩니다.
이 상태에서 위에 워터 쟈크 밑판을 밀착해서 사용하는 제품도 구입한 적이 있는데 후들후들하겠지만 저 하얀 불안감이 있다가난길 쪽으로 쓰러져서 금방 방출했던 아주 무서운 사연이 있어요( ´ ; ω ; ` )
그래서 이번에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상판이 받쳐주는 캠프 덕 받침대로 픽한 거에요~_~
위로 딱 맞아서 끼지 않으면 힘없이 센스있게 통통하게 해주며 가벼운 주먹으로 두드리면 쉽게 들어가서 굿굿입니다!
이렇게 5분 만에 바로 조립한 후 7.5L 물통을 올려놓고 밑에는 컵이나 코펠을 올려놓으면 OK〰️1세트 되겠죠?
저는 스탠리 어드벤처 프로그레이드 워터저그 7.5리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3년 정도의 오래된 연식입니다.
당시에는 그린컬러만 나왔었는데 샌드와 화이트컬러도 나왔으니 구매에 참고해주세요~
샌드컬러나 흰색이라면 우드스탠드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방출하고 새로 살까…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wwwwwwwwwwwwwww
받침대 앞에 홈이 일자 모양으로 두개 열린 것은 거기에 컵을 걸쳐 보관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제작된 부분입니다!
저는 걸어서 쓸 컵이 없어서 이렇게 450 더블월 티타늄머그를 나란히 놨는데 이게 좀 큰 사이즈 컵인데 두 개가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다행이에요
3년간 캠핑용 물통을 사용하면서 컬러도 소재도 다양한 스탠리 워터저그대를 구입하여 사용하였으니 이것저것 간단히 비교하면
먼저 1만원 대의 바베큐 체어는 싸고 무제한이라는 점이 좋지만, 균형을 잡는 것이 꽤 어렵고, 물을 붓고 젖으면 체어의 원단 부분이 촉촉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성 캠퍼분들은 정말 안 보고 싶을 거예요
상판없이 위에 얹는 우드 스탠드 제품은 10만원 중반에 구입했는데 가격대도 다소 부담스러운 편이었고 무엇보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사용 후 균형이 무너진 것은 지난로 쪽으로 쓰러졌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방출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캠핑덕은 가격도 부담되는 라인이 아니라 5만원대로 무엇보다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워서 정말 좋아요~
폐차하기 위해 지금 작은 차를 타고 있지만 차에도 충분히 실려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필수품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ㅎ
선반이 있기 때문에 라면을 끓일 때 냄비를 놓고 물을 나르는 것도 편했습니다.
쓰다 보면 물을 붓다가 이렇게 물을 흘리기도 하잖아요
저희가 지금 사용 3년차이기 때문에 물병 앞에 수도꼭지 부분이 조금 느슨해지는 느낌이 들게 물이 흐를 수 있는데
하드우드인 고무나무를 사용하여 수분침투율이 낮고, 물을 흘려 흡수되지 않아 습기에 강해 겨울철 카메라에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고무나무는 튼튼한 나무소재로 내구성이 매우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가구나 책상을 만들 때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소재로 만든다면 앞으로 워터저그대의 이중지출은 하지 않을 것 같아 안심했습니다.
삼중 NC – Nanoceramic 코팅이 되어 있어 손상 및 스크래치, 물과 오일 등의 오염에 강하고 코팅 유지력이 우수하여 호박으로도 사용하기 좋겠죠?
조립후 사이즈는 30*2 8*41로 키가 큰 사람들도 많이 쭈그리고 앉지 않아도 되어 편했지만,
옆에서 보면 높이도 딱 예뻐서 자꾸 찍고 싶고, 모든 라인을 통일시켜서 나열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영접하고 있어요ㅜㅜ웃음
판자 끝부분도 마무리가 매끄럽고 뾰족하지 않고 부드러운 모양이라 아이와 함께 캠핑하시는 분들도 상처받을 걱정없이 사용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다음 날 철수할 때도 딱 해서 3번 만에 빼서 전용 가방에 쑤셔넣으면 되니까 세상에서 철수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하나요?ㅎㅎㅎ
신랑수도 이번에는 뭔가 철수가 쉬운데?우리 짐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요, 쿄쿄
전용 가방도 추가 구매로 아닌 기본 구성이라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구리부직포가 아닌 분리수납이 가능하고 방수원단이라 외부 먼지나 습기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서 이번에 준비한 스탠리 워터저그대는 백점 만천에 백초옴~?입니다>.<
제가 쓰시는 물통보다 부피가 조금 커보이는 그런 예티, 반켈, 노르딕 등도 넉넉히 실을 수 있고 에어컨 제품도 35사이즈 정도는 충분히 안전하게 받쳐주기 때문에 저는 조만간 에어컨용으로 추가 구입할 생각입니다
Camping Duck WATER JUG STAND 만나러 가는 건 여기에요 ✔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