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반지순례 하면 반천동이 많이 생각나지만 남구에도 경험 있는 빵집이 많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소개한 소금빵 맛집 이흥용 과자점 본점이 문현동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남구청 직원이 추천해 주신 브레드365입니다.
나는 8월에 여기 가려고 저녁에 들렀는데 재료 소진으로 이미 문을 닫았고 이번에는 좀 더 이른 시간에 찾아왔습니다.
저는 차메타 샌드위치랑 카카오 효모빵 사왔어요. 브레드365로 부산 판지순례를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부산 남구 먹골로41번길 13시간 11:00 –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
부산광역시 남구 먹골로41번길 13205동 101호 위치는 대연동 먹골시장 끝에 있는 부산남부교육지원청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 옆에는 남구보건소와 남구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오시면 못골역이 가까웠어요.
나는 오늘은 꼭 주문에 성공하기 위해 미리 예약 전화를 걸었어요. 원래 먹고 싶었던 빵은 앙버터였는데 이날 15시 30분 기준으로 이미 품절이었어요. 그래서 맛있기로 유명한 차바타 샌드위치와 저희 직원분께서 추천하신 카카오 효모빵을 예약했습니다.
16시 20분에 브레드 365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왔는데 정말 부산 판지순례를 온 것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빵 맛집에 들어갔어요. 오늘은 토요일이기 때문에 유동인구는 평일보다는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평일에는 여러 기관의 업무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담하고 깨끗한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진열대도 작고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 대신 널찍한 빵 제조 공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빵이 이미 판매되었고 진열대에는 적은 수만 남아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2007년부터 브레드365가 시작되면서 장인정신, 독창성, 명품에 대한 인식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 자리에 온 지 5년 됐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남은 빵이 다 맛있어 보였어요. 얼마 남지 않은 진열대가 오히려 부산 판지순례를 올 만한 빵 맛집이라는 믿음이 더 커졌습니다.
안에서는 사장님이 장인정신으로 빵을 만들고 있었어요. 오픈형으로 베이킹 하는 곳은 저는 처음 봤어요. 그만큼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했고 만드는 과정을 한참 지켜봤는데 정말 멋졌어요. 그리고 반죽을 가까이서 찍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아까 만든 것을 진열대로 가져다 주셨어요.
동백전, 오륙도페이 사용 가능
10여 분 머무르는 동안 끊임없이 손님이 오셨습니다.
바깥 골목은 확실히 한산했지만, 계속 드나드는 손님을 보고 정말 사랑받는 빵집이라고 느꼈습니다.
미리 예약했던 짜메뚜기와 카카오 효모빵 계산해서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미리 예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시식
오늘 나는 외부 일정이 있어서 사온 빵을 밖에서 저녁 대신 먹기로 하고 근처 벤치에 앉아 있었어요. 차메타 샌드위치는 8,500원으로 가격대가 있었는데 그만큼 크고 안에 들어있는 것이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샌드위치 3조각이 들어있었는데, 1조각만 먹어도 먹을만한 크기라도 좋았습니다.
차메타는 슬리퍼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데, 인공 첨가물 없이 통밀, 맥아, 물, 소금 등의 천연 재료만으로 만드는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빵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죠.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발효하고 또 발효해야 하기 때문에 정성이 많이 들어갑니다.
빵이 너무 잘 익어서 안에 치즈와 베이컨, 당근 라페, 토마토와 각종 야채가 들어있었어요. 눈으로 보기만 해도 고급 재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근 라페도 요즘 인기 있는 건강 음식인데, 여기서 이 요리를 만나서 정말 기뻤어요.
한입 먹어보니 차원이 다른 샌드위치였어요. 안에 들어있는 모든 재료가 잘 맞았고 빵의 쫄깃한 식감과 올리브 조합도 좋았습니다.
감탄하면서 이 정도면 부산 판지순례 장소에 메모하려고 했어요. 양이 많았는데도 3조각 다 순삭하듯 다 먹었어요.
이번에는 브레드365 스태프분들이 추천해 드렸던 카카오 효모빵이었습니다.
5,000원이었는데 크기가 꽤 컸어요. 색감에서 이제 뭔가 깊이가 느껴졌어요.
여러 견과류가 꽂혀 있어서 조금 딱딱한 표면에 안은 부드럽고 촉촉했습니다.
바로 밖은 바삭바삭한 느낌의 정석이죠.먹어보니 별로 달지 않아서 좋았고 견과류와 말린 과일의 콤비네이션이 적절해서 다른 곳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독특함이 있었습니다.
왜 직원분이 추천해주셨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벌써 배부른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었어요. 결국 몇 가지만 남기고 다 먹었어요. 제가 좀 대식가가긴 해도 이걸 다 먹을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
남구 SNS 담당자분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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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라고 추천한 잠봉불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금방 품절이 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꼭 구매에 성공하고 싶네요.그래도 주무관에게 남구청 맛집에 질문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덕분에 부산의 판지순례 장소를 주변에도 추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만족하면서 먹었던 빵집 브레드365 이야기였습니다.
남구 SNS 서포터즈 4기 박현준 취재 및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