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일은 크리스마스였으므로, 호텔에는 많은 사람이 쇄도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대연각은 21층인데 당시 서울에는 고층건물이 거의 없어 사다리차가 극히 적었다고 한다. 이어 불길이 커지면서 계단을 막아 아래로 내려가지 못했으나 1시간 반 만에 21층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 2천여 명의 인원이 동원돼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당시 상황은 TV로 생방송된) 사상자는 어마어마했다. 한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사고이자 세계 최대 … Read more